※ 추 가 공 지 ※

1. 닉네임은 부단뽀이(不斷boy)입니다. 뽀이(boy)는 남자를 뜻합니다. 그리고 부단(不斷)은 두 가지 뜻을 가집니다. 하나는 '우유부단(優柔不斷)'의 '부단', 다른 하나는 '부단히'의 '부단'입니다. 그러니까 어물쩍거리는 사내이자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2. 네이트온 아이디는 cnp81@nate.com입니다.

3. 파란 블로그(blog.paran.com/cnp81)에서 넘어왔습니다. 글쓰는 게 불편했어요.

4. 이 이글루의 시작일은 2006년 1월 1일입니다. 만들기는 이날보다 며칠 전에 만들었습니다.

5. 상업용이 아니라면 마음대로 퍼가셔도 됩니다. 단, 출처 표기는 기본!

6. 광고 댓글과 심한 욕설은 가차없이 삭제합니다.

7. 조회수는 적어도 됩니다. 덧글 좀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by 부단뽀이 | 2013/01/21 08:11 | 잡담 | 트랙백 | 덧글(9)

뉴욕 민박집 홍보 - 크리미하우스

장장 3개월의 뉴욕 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아, 가기 싫다!)
3개월 간 민박집에 머물렀는데 가는 길에 홍보 한 번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집이 두군데있데 일단 제가 있던 집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위치는 퀸즈 플러싱이여서 지하철 타면 맨하탄까지 한 번에 나갈 수 있습니다.
밥, 김치, 식빵, 잼을 제공하고, 프린터가 딸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며,
운이 좋으면 주인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얻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주머니 혼자 관리하시고, 몸도 좋지 않으시다보니 청소상태가 약간 떨어집니다.
그리고 좀 결정적인 게 장기할인을 많이 안해주세요. 기본가격은 낮은 편이므로 단기 추천입니다.
사진에 나온 게 제가 쓴 방인데 침대는 중간에 하얀 걸로 바뀌었습니다.
맘에 드시면 헤이코리안에서 크리미하우스를 검색하세요!!

by 부단뽀이 | 2012/01/26 15:52 | 잡담 | 트랙백 | 덧글(0)

PD수첩 허니문 푸어 감상(덪붙이기)

요즘 귀차니즘의 절대 신도가 되어버린 상황이라 쓸까말까 했었으나

여자+직장이 생기면 바로 결혼을 해야하는 나이가 되어버린 지라

즉 달리 말하면 결혼 적령기의 나이인지라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쓰기로 했습니다.

처음 케이스가 결혼비용이 없어서 결혼식을 못하는 김정만, 김수현씨 커플입니다.

그냥 결혼사진 비용만 80만원이고, 다빼고 본식만 150~60만원이라고 나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남들 하는 거 다 할려고 하면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닙니다.

돈을 떠나서 양가 어머님들이 전면에 나서시기라도 한다면 바로 그 순간 결혼준비는 지옥. 

비용이야 축의금으로 뽑는다고는 한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전에 돈을 쓰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쓸 돈도 없습니다. 집+혼수 마련도 힘드는데 결혼식에 쓸 돈이 어디 있습니까?

궁금해서 추가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원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언제 조사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결혼식에 들이는 비용은 평균 880만원이고, 예식비가 240만원, 피로연 비용 640만원의 구성.

사진, 예물, 예단, 신혼여행비용이 빠진 것 같으니 이것까지 생각하면 아주 가볍게 평균 천만원 돌파.

남자 혼자 힘으로, 혹은 부부 힘으로 평균결혼식을 하면 대한민국 1% 확정. 저요? 당연히 불가.ㅜ.ㅜ

그리고 이어나오는 비정규직 두 분. 여자분은 학자금 대출 변제도 합니다. 돈 모으기, 답이 없어요!

그 다음으로는 전세집 구하는 부부가 나옵니다. 당연히 포인트는 비싼 전세비.

지금은 외국계로 옮긴 삼성 다니던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어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는 한 적이 있었지만 집안에 돈이 없는 친구라 당연히 생각만 했죠.

한 3년인가 다녔을 때였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진짜 독하게 모으면 1년에 2000만원까지 가능하겠지만

이건 말 그대로 진짜 독하게 모았을 때 나오는 금액이고, 대충 1년 1500만원 잡으면

3년이니까 4500만원인데 일반 통념 상 결혼할려면 남자가 집을 구해야 합니다.

최소 아파트 전세죠. 한 2년 더 모아서 5년 채워도 6000만원에 불과합니다.

사는 데가 지방이면 또 모르는데 서울 거주자인 만큼 대출 없으면 답이 없습니다.

제가 이래서 대한민국이 답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전세 구할려다가 대출문제로 아예 집을 사버린 박규희씨 댁이 나옵니다.

이 집은 충고할 게 하나 있는데 서울 사는 집인 만큼 직업상 필요가 아니면 차는 없애야만 합니다.

남편분 직업이 안 나온 관계로 이렇게. 차 필요한 직업도 많으니까요.

진짜 돈 아낄려면 차는 없어야 합니다. 차값+보험료도 문제지만 역시 유지비가 핵이죠.

위에 나온 친구가 삼성 다닐 때 차를 산다고 하길래 제가 말렸습니다. 주차+돈문제로 말이죠.

한참 돈 모을 때인데 어디 차를 삽니까? 결국엔 포기했어요.

저도 회사 다녔을 때지만 저는 차 살 생각 자체를 안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렌트를 하고 싶어요. 물론 해본 적은 당연히 없습니다. 이래서 제가 연애를 못합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공공주택 공급이 약 3~4%에 불과하니 주책총량에서 10%로 늘려서 

주거비 지출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여야 한다고 부동산학과 교수님이 말하십니다.

우리나라 공공주택 비중이 생각보다 많이 적네요.

다음으로 울산사는 안주연씨 가족이 나오는데 월수입 160만원에 애가 둘입니다.

둘째 나오는 거 보자마자 정말 용감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그리고 나오는 1인당 평균 양육비. 0~2세 68만 5천원. 3~5세 81만6천원. 6~11세 87만 5천원.

그 뒤로 정혜림씨 가족이 나오는데 월 수입 550만원인 집이니 지출은 별 문제가 안 됩니다만 애가 둘인데

육아 및 보육비가 150만원. 등하원 시간 맞는 곳이 별로 없어서 추첨까지 했다고 하니 연상되는 건 야.근.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직장 내 딸린 탁아소가 없어요.

캐나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월마트의 환불정책이긴 합니다만

그 다음이 제가 어학수업 들었던 칼리지에 있던 탁아소였습니다.

저출산 어쩌고 저쩌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정말로 국내도입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제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다녔는데 이 정도 규모라면 탁아소가 당연히

더구나 선진국 운운 할려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교대역 법원 및 검찰청에도 규모상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나 당연히 없습니다.

고용창출 효과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이니 각 정당은 주요공약으로 제발 좀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이 애 낳으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으신 최명숙씨.

결정적인 이유라면 출산 후 재취업 과정에서 급여의 대폭삭감이 1차 원인.

그리고 그 다음은 빚이 빚을 부르는 악순환. 결국엔 신복위에서 해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산에서 세탁소 운영하시다가 개발에 말려들어 빚이 엄청나게 생긴 대리운전 뛰시는 김승렬씨.

역시 서민에게는 개발은 좋은 게 아니라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에서 애 낳으면 답이 없다는 것 정도야 대충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만

역시 하나의 정리된 방송으로 보니 진짜 답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게 법원9급인데 된다 하더라도 애 낳기는 글렀다고 다시 한 번 생각이 들면서,

20살 청춘들에게 해외에 나가서 자리잡고 들어오지 말 것을 고하는 바입니다.

by 부단뽀이 | 2012/01/21 08:07 | 기타 감상 | 트랙백 | 덧글(6)

보스턴

보스턴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한 건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걸어다닌 것 정도. 항구길(harborwalk)도 걸었고,
하버드도 갔고, 지잡대MIT도 가봤습니다.
뉴욕에서 왕복차비를 8달러 50센트로 때우긴 했는데
(뉴욕 밤11시 출발, 보스턴 밤12시 출발.)
버스터미널에서 누워자는데 새벽5시에 직원이 깨우는 미친 일정이 되었죠.
시간이 남아돌아 시간 때울려고 영화를 보았는데
지뢰 밟았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이상하게 바꿔놨습니다.
보스턴은 깔끔한 도시였습니다.

by 부단뽀이 | 2011/12/02 04:53 | 잡담 | 트랙백 | 덧글(0)

험난했던 토론토 여행기(5)

제가 하룻밤을 머물게 된 호텔의 이름은 그랜지(Grange) 호텔.
일단 짐이 많아서 터미널 사물함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용료는 5달러.
터미널 관관안내소 직원이 호텔 위치가 아니라 그 호텔이 위치한 도로를 알려준 덕에 찾아가는 길은 개고생.
도로 시작점에서 가까우면 또 다행인데 멀어서...게다가 중간에 차도까지 돌아서 건너가야 했습니다.ㅜ.ㅜ
친철한 흑인 아가씨(어쩌면 아주머니)께서 호텔 앞까지 데려다 주신 덕에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요금을 99달러 92센트로 소개받았습니다만 이 금액은 보통 그러하듯 세금 별도 금액이므로
112달러 94센터를 하룻밤 요금으로 지불하였습니다. 그덕에 아침에 20불을 추가 인출했죠.ㅜ.ㅜ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침대가 더불 하나, 싱글 하나 해서 2개에 부엌살림도 제법 있는 방이었습니다.
1층방이여서 창밖으로 주차장이 보인다는 것이 단점이었고, 인터넷은 랜선을 꽂아서 사용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이었다면 체크아웃이 12시라는 것이었습니다. 할 일도 없는데 늦게 나가는 게 좋거든요.
고작 이틀만에 하는 인터넷이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정말 오랬만에 욕조에 몸을 담가 보았습니다.
아침과 점심으로 대나무잎쌈밥과 새우숙회를 먹었습니다. 역시 조리가 가능하니까 역시 싼 값으로 때웁니다.
대나무잎쌈밥 2개가 3달러, 새우가 1달러 33센트. 도합 4달러 33센트로 2끼를 괜찮게 먹었습니다.
체크아웃 후에 터미널로 이동. 일단 버스표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처음엔 매표소에 갔는데 안내직원한테 가라더군요. 그냥 표에 살짝 끄적이더니 끝.
동일한 시간이었으므로 시간이 어머어마하게 남았는데 딱히 갈 데는 없어서
근처의 극장에서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이 나오는 <조니 잉글리쉬>를 보았습니다.
상영영화 중에 무려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최종병기 활>이 있었습니다만 시간이 안 맞아서 포기. 
무려 13달러 50센트의 아름다운 가격. 내용은 예상대로 첩보원이 나오는 코메디였습니다.
참, 그전에 근처 광장에서 노래자랑 비슷한 걸 하길래 구경을 좀 했습니다.
저녁은 극장 식당가에서 한국식 소고기/닭고기 콤보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세금붙여서 9달러 3센트. 메인보다는 차가웠지만 오랬만에 먹는 계란지단이 반갑더군요.
다행히 또 취소가 되지는 않아서 오랜 기다림 끝에 뉴욕행 버스에 몸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뉴욕 오는 길이 지겹긴 했습니다만 버스를 갈아타진 않아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국경을 통과할 때 ESTA로 14달러나 냈건만 무려 6달러나 추가로 받아먹더군요.
무비자로 가는 것이니 서류작성이야 넘어간다지만 총 20달러나 뜯어가다니
미국 정부가 돈독이 올랐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들더군요. 재정적자를 이렇게 매꾸냐?

by 부단뽀이 | 2011/11/18 13:50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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